[책]사람사전을 읽고 (1)
사람사전을 읽고 작가의 사람사전에 나만의 추가적으로 도발적인, 반항적인, 상상력있는 나만의 사람사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미 정의된 세상에 대한 도전으로 가득차 보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저의 생각이 지금, 여기 쓰여진 그대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먼 훗날 다른 시점에, 그리고 쌓아왔던 경험이 지금의 저만의 사람사전을 바뀔 수도 있습니다. 1. ㄱ 본명은 기역, 별명은 기억, 우두머리지만 자음은 모음을 만나야 글자가 된다는 의미를 알기에, 홀로서기를 주저한다는 기역, 독립을 꿈꾸지 않는다. 이런 경직을 키읔이 비웃는다ㅋㅋㅋ, 이제는 기역도 유연하게 독립했다. 무심한 가자의 뜻인 ㄱ가 그 대답이 아닐까? 2. 가격 저자는 원래 천지인에 가격이 붙어있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고대부터 분명 사람은 노예값(노동력..